LA행 항공기서 승객 난동 오클라호마에 비상 착륙
LA행 항공기 기내에서 폭행이 발생해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FOX11에 따르면 9일 워싱턴 DC에서 LA국제공항(LAX)으로 오던 델타 항공기 342에서 한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했다. 이 승객은 승무원과 언쟁을 벌였고 이윽고 폭행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기내에 있던 보안관이 나서 중재했지만, 승객은 보안관에게도 폭행을 휘둘렀고 결국 보안관이 승객을 제압해 수습에 나섰다. 현재 무슨 일로 폭행이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폭행을 당한 승무원과 보안관은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항공기는 결국 오후 7시 40분쯤 오클라호마 윌 로저스 월드 공항에 비상착륙했고, 난동을 부린 승객 에리얼 페닝턴(35)은 대기하고 있던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다시 이륙한 항공기는 예정보다 늦어진 밤 10시 30분쯤 도착했다. 장수아 기자오클라호마 항공기 la행 항공기 승객 난동 비상 착륙